1984년 제작된 목동지구 종합계획도, 연도별 단지 건설계획, 주요 토지이용계획 등을 살펴볼 수 있다.
동간 간격은 건축법규상 허용거리보다 가능한 넓게 하고, 건폐율과 용적률을 적절하게 유지했다. 주거단지 총면적의
30%를 녹지공간으로 확보하여 단지 전체가 개방적이고 쾌적한 느낌이 들도록 하였다.
단지 외부공간은 가로공원, 소나무 동산, 놀이터, 체육시설이 유기적으로 연계되어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고,
주보행로상 보행광장에 각종 조경시설물을 적절하게 배치하였다.
단지 내 도로는 차도와 보도를 완전히 분리하여 녹도로 형성된 주보행로를 통해 학교, 유치원, 공원 등을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중심축의 보행자 전용도로와 연계하여 환녹도 체계를 구성하였다.
중심지구는 목동 전지역을 서비스하는 상업업무, 공공업무기능은 물론 강서지역 대생활권의 중심기능과 영등포 부도심의 보완적인 기능까지 수행할 수 있도록 계획되었다. 서울의 다핵화 정책에 발맞춘 하나의 핵이 되도록 다목적으로 계획하였다. 폭 150m, 길이 4km인 중심지구 한가운데에는 보행자 녹도를 두고 양편으로 건물을 배치하여, 보도가 전 단지를 잇는 녹도의 중심축이 되도록 했다.
중심지구는 개발보상문제 등으로 인해 타 구역보다 개발이 늦어졌다. 2000년대 중반 상업지구·주상복합이 들어서기 전 중심지구의 스카이라인은 지금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었다.
목동신시가지를 이루는 가로망은 차도와 보도가 확연히 분리되어 있다. 목동의 도로체계는 외부와의 원활한 연계와 소통을 위해 간선도로와 중심축이 만나는 곳에서는 지하화하여 입체교차하도록 했다. 외부와 중심축의 연계를 위해 안양천 상에 세 개의 교량을 신설하였다. 지구 내에서는 단지 외곽을 도는 외부순환도로와 중심축의 주위를 도는 내부순환도로, 그리고 주거단지를 구획하는 집산로를 연계하고 단지 내 주차장으로 출입할 수 있도록 했다. 목동신시가지 도로체계의 가장 큰 특징은 내부 순환도로가 시계 반대방향으로 도는 일방통행방식이며, 보행자를 위해 환녹도체계를 만든 것이다.
신시가지 개발 당시의 도로시설물(지하도로·교량) 건설 계획도 — 등촌지하차도, 안양천교(목동교), 경인지하차도, 신정2교(오금교) 등이 함께 계획되었다.
출처 : 서울기록원·서울사진아카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