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가지를 건설하면서 주민들을 위한 교육시설, 문화시설, 관공서 등이 건립되었다. 이들 시설과 2만 6천여 세대가 거주할 주택단지에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해 줄 발전소 건설 또한 필요했다.
서울시는 강북의 인구를 분산하고 강남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도심 내 명문학교를 이전시키는 정책을 펼쳤다. 목동에는 중구 만리동(서울 서부역 인근)에 있던 양정중학교·고등학교와 종로구 창성동(경복궁 서쪽 청와대 인근)에 있던 진명여고가 이전해왔다. 양정학교가 이전한 만리동 부지에는 양정고 졸업생인 손기정 선수를 기념하는 공원이 조성되었고, 옛 학교 건물의 일부가 그대로 남아있다.



전화국, 경찰서, 우체국을 비롯한 공공시설과 청소년문화회관, 목동도서관이 시가지 조성 초기부터 자리를 잡았다.
1991년 11월 여의도 SBS 사옥 모습 — 개국 때부터 목동 이전(2004년 3월)까지 사용한 건물이다. 종로5가에 있던 CBS사옥의 이전(1992년), 방송회관 건립(1998년), 여의도에 있던 SBS사옥의 이전(2004년)을 거치면서 오목교역 부근을 중심으로 종합 방송단지가 형성되어 있다.
목동 신시가지 종합계획의 마지막 꽃은 목동종합운동장의 완성이라고 할 수 있다. 목동운동장은 생활체육의 저변확대와 아마야구 활성화 등을 목적으로 4만 9천여 평의 부지에 1989년 주경기장, 야구장, 실내빙상장이 준공되었다. 목동운동장은 체육시설이 부족했던 서울 서남부 지역의 생활체육 발전에 큰 영향을 주었다.
홍수, 침수에 대비하여 기존의 신정제1유수지를 확장하고, 신정제2유수지를 신설하여 배수능력을 높였다. 제1유수지는 종합운동장과 지하철역사가 근처임을 감안하여 전면복개 후 상설 주차장으로 만들었고 (현재 목동공영주차장), 제2유수지는 복개하여 체육시설공원으로 활용하게 되었다 (현재 양천해누리체육공원).
출처 : 서울기록원·서울역사박물관·서울특별시 항공사진
목동 신시가지 개발과 함께 중요한 전력공급처가 될 열병합발전소가 1985년 1월 착공, 1988년 11월 28일 완공되었다. 목동 열병합발전소는 국내 최초 사례로, 국내의 난방 및 폐열관리 등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왔다. 한 개의 도시 또는 일정 지역 내에 있는 주택 및 건물에 개별적으로 난방설비를 갖추는 대신, 집중된 대규모 열원시설(집단에너지시설, 열전용 보일러, 쓰레기소각로 등)을 건설하여 경제적으로 생산된 열을 지역 전체에 난방 및 급탕에 사용할 수 있도록 일괄 공급하는 합리적인 에너지 관리방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