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공원은 목동신시가지 개발계획에서 발표된 5개의 근린공원 중 한 곳이며, 도시의 일상성을 담은 도시공원이다. 1987년 3월 6일 착공하여, 그해 7월 1일 준공·개원했다. 1886년 한국-프랑스 조불수호통상조약 체결 이후 100주년을 맞아 동서문화교류는 물론 경제발전의 동반자로 다진 우호를 상기하고, 파리 시에 서울광장을 마련한 답례로 신시가지 부지 2만 9,720m²에 제2근린공원을 파리공원으로 조성한 것이다.
목가적 경관을 중심으로하는 기존의 공원 설계에서 벗어나, 도시의 일상적 삶으로부터 분리되지 않는 도시공원으로 외부공간에 최초로 조형성을 중시한 디자인으로 설계되었다. 공원의 공간구성, 시설의 형태와 재료에 있어 양국의 전통적 조형양식을 조화하여 한국 조형문화의 장으로 승화시키고자 하였다.
시민들의 공원이용 형태에 따라 편의시설이 추가되고 조금씩 변화해왔다.